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에서 시술료 5000원
반려동물 예방접종(서울시 제공).© News1 |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내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두분을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광견병 예방백신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동물병원별 보유량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남은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된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동물의 방어능력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동물등록제 의무대상인 반려목적의 3개월령 이상된 개에 대해 이번 예방접종 기회를 통해 동물등록을 하도록 권고했다. 동물등록을 한 동물은 잃어버렸을 때 신속히 보호자를 찾을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며 "길을 잃은 반려동물이 가족 품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동물등록도 적극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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