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국감 말말말] 이정현 "내가 반통일 세력이라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국정감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11.since1999@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영주 강지은 유자비 정윤아 기자 = 11일 통일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속 의원들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한 발언

○…"지도층 세력에 반평화 반통일 세력이라니…." =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천안함, 연평도 폭격 등 과거 북한의 폭침을 근거로 5·24 조치를 해지하면 안 된다고 주장할 경우 반통일 반평화 세력으로 몰린다고 발끈하면서.

○…"자주통일, 북한 통일 방침과 유사" =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자주통일이 북한의 통일 정책과 매우 유사해 많은 사람이 우려한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조 장관은 "자주 표현은 헌법 제4조 자유민주주의적 질서에 입각한 것"이라고 반박.

○…"뇌관 제거하지 않은 폭탄 돌리기" =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북투자와 남북경협 전에 북한의 비핵화가 선결 조건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경고"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남북 간 군사합의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미국 승인 없이 대북제재를 할 수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을 문 정부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

○…"인권 중요시한다는 문재인 정부에서 신숙자씨 모녀 생환 요구 안 하는 거 자체가 불행"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답방하기 전에 신숙자씨 모녀 비롯한 억류된 6명의 송환을 요구하면서.

○…"100도 비등점에 달한 물을 요구" =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외부에서 볼 때 사찰 허용하고 폐기까지 일련의 스케줄이 나와야 비핵화 진전이 이뤄지는 것이지 물이 끓는 과정을 계속 설명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gogogirl@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