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국감 말말말] "잘못하면 애국가 가사를 바꿔야 할 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Δ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 = "잘못하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애국가 가사를 바꿔야 할 판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산림지역에 무분별하게 태양광 설비가 들어서면서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는 산지가 훼손되는 등 환경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Δ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늘에다 침 뱉어서 우리 얼굴에 침 떨어지게 하지 말고 우리 국정감사 합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법재판소 국감.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 선출 표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자)

Δ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 ="리 위원장이 그런 불미스러운 발언을 할 때 통일부 장관으로서 통쾌했느냐,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느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 '민족통일대회'에서 나온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반통일세력' 발언을 제지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Δ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 "대한민국 국민은 모르모트가 아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하면서)

Δ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 "훌륭한 질문이었습니다. 오영춘 의원님...아! 죄송합니다. 존경하는 오영훈 의원님"(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감. 위원장으로 질의를 마친 오 의원의 이름을 호명하던 중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헷갈렸다며)

Δ조명균 통일부 장관 = "우선 5·24 조치의 원인이 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 5·24 조치 해제를 위해 필요한 선행조건이 무엇이냐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Δ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국회가 '식물헌재'를 만들어놓고 우리가 누굴 상대로 국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이 위헌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오늘 재판해야 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국회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촉구하며)

Δ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 "왜 이명박 정부 때 광우병 파동 났을 때 가만있었나. 세월호 때 얼마나 가짜뉴스가 많았나. 천안함 사건 때 경찰은 뭘 했나"(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가짜뉴스에 대한 경찰의 엄정 대응 방침을 비판하면서)

Δ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 "자료가 공개될 줄 몰랐다. 신 의원에게 자료를 설명한 뒤 공개해선 안된다고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지난달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공택지 사전유출 사건에 관련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Δ최종구 금융위원장 =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피해가 심각하다는 게 명백하다"(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공개에 대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