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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與 “한국당, 강경화 ‘5·24조치 발언’ 확대 해석…과도한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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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국감발언 후폭풍…與 '엄호' 나서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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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자유한국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조치 관련 발언을 확대 해석해 마치 한미 간 대북정책에 엇박자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정치공세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승인 없이 한국이 해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뜻으로 한 말이지, 한미 간 이견을 표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대북제재와 관련해 한미 간 상호 신뢰 관계 속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대북 문제를 신중하게 풀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치 일부 언론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하여 한미 간 이견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갈등 부풀리기 식 해석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또 “한국당이 이를 인용해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변질시키려 하는 것은 외교와 안보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소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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