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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외교부 "5·24조치, 남북관계·대북제재 고려해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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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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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11일 5·24조치 해제와 관련해 "남북관계 현황, 남북관계 상황 및 대북제재 국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검토해 나갈 사안"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관련 언급은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관련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안보리 결의 등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 단계에서 정부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또 "한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대북제재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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