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기업 1332곳 중 91곳 참여
어기구 의원 “상생 유도책 나와야”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성과공유제 추진 현황’에 따르면 ‘성과공유제도’를 실행한 대기업은 91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기업 1332곳 중 6.8% 수준이다. 2012년 해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위탁 기업도 모두 329곳에 불과했다. 수탁기업은 2013년 1562개에서 현재 6360개로 늘었지만, 이 역시 전체 360만여개 중소기업 중 0.2%에 불과하다.
어 의원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은 59.6% 수준이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51.5%로 더 떨어진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성과공유제 도입을 장려하고, 특히 대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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