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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바른미래, 국감 2일차 '文정부 경제정책' 견제에 화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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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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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바른미래당은 11일 국정감사 2일차 핵심 컨셉을 ‘경제’로 잡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우리 경제 빨간색 경고등이 계속되다못해 경고등에 불이 날 지경”이라며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용의 질이 개선됐고,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지만, 도대체 이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의아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고용 대책을 대하는 정부의 대처 과정이 인식과 방법 모두 틀렸다. 대통령이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정부의 모습을 보면 일자리는 민간에서 정부가 짜내서 만들고, 고용 숫자는 억지로 맞추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참으로 한심스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또 이날 주목해야 할 국회 상임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3곳을 정했다.

각각 상임위에서는 최저임금 업종·규모·지역별 차등적용,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 마련,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의 일자리 창출 기여하지 못한 점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비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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