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만 65살 이상 독감 무료접종, 오늘부터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대상

만 75살 이상은 지난 2일부터 접종 진행중



한겨레

만 65살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이 11일부터 시작된다고 질병관리본부(질본)가 밝혔다.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질본은 한꺼번에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접종 날짜를 조정했는데, 만 75살 이상 어르신과 만 65~74살 어르신 중 의료취약 지역주민 등에 대한 접종은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 2~10일까지 265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11월15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하면 된다.

질본은 현재 504만명분의 백신을 공급한 상태이며, 32만명분의 여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인식 질본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몸 상태가 양호한 날 동네 단골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고 30분이 지날 때까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한 뒤에 귀가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 [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