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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글씨 모양으로 꾸며진 ‘한글 꽃피다’ 글씨 조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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