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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통3사, 매장에 판매장려금 4조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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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유통구조 개선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해야"

충청일보
[충청일보 김홍민기자]이동통신3사가 지난 해 이동통신매장 3만 곳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이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장려금은 2017년 통신3사의 마케팅비용 8조여 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판매장려금이란 이동통신사업자가 대리점 또는 판매점 등에게 휴대전화 판매에 관해 제공하는 일체의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ㆍ사진)은 9일 "3년간 10조원에 달하는 판매장려금은 고스란히 이용자의 통신요금으로 전가된다"며 "이동통신 유통망으로 흘러가는 비용이 이용자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동통신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통신사들이 장려금 지급을 통한 경쟁에서 요금인하 경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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