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창업'챌린지 랩' 사업 확대

내년 상반기 나성동에 설치

24일까지 입주기업 15곳 모집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 초 나성동에 '청년창업 챌린지 랩'을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청년창업 챌린지 랩'은 싱싱장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마켓테스트 공간을 제공해 창업가의 빠른 성장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의 대표적 창업지원 사업이다. 청년 창업가는 '챌린지 랩'에서 창업 아이템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ㆍ판매하고, 구매자 반응과 컨설팅 등 지원을 참고해 사업을 착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된다. 시는 최근 계룡건설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P2)' 3층에 챌린지 랩 사업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http://ccei.creativekorea.or.kr/sejong/main.do)에서 희망입주기업을 접수한다. 입주 대상 선정은 15개 기업으로 11월 초에 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39의 청년 창업가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기타 사항은 창업보육추진팀(☏ 044-999-1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챌린지 랩'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11일 오후 3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최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