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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단체교섭 타결 안되면 11월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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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교비정규직, 도교육청 등에 선언

충청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가 지난 8일 도교육청에서 단체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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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학교 비정규직 관련 단체교섭이 이달 안에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적 저임금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교섭이 진행 중인데, 교육청과 교육부는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없이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단 교섭에 참여한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은 현행 임금안을 고집하지 말고 비정규직의 차별적 저임금을 개선하기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지부 관계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4주 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사용자 측의 불성실한 교섭이 계속되면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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