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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홍성군, 방문간호상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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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충남 홍성군은 마을별 생활이 어려우신 독거노인, 장애인 그리고 위기가정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위문품 전달, 방문 건강상담까지 전담하고 있는 광천읍 방문 간호사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봄부터 광천읍 맞춤형복지팀에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사업으로 '맞춤형 방문간호상담' 서비스가 시행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의 방문간호사는 전문 간호자격증을 소지하고 지역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재로 구성돼 있으며 주된 업무는 이동이 어려운 여러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담, 혈압체크, 건강용품지원과 다양한 복지자원으로 일사천리, 밑반찬, 응급안전알림, 장기요양 등을 연계상담 등을 하고있다.

특히 광천읍의 조춘옥 방문간호사는 오랜 기간 광천읍에 거주하며 간호사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 광천읍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이해도와 어려운 이웃에게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방문간호사로 발견된 노숙자 119후송조치 전 응급조치활동, 봉사단체 등의 도배장판봉사 대상자 연계, 모니터 상담, 퇴원 후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노인보행보조기 사업연계 등 복지 활동을 펼치며 2017년에는 431건, 2018년에는 총 705건의 방문상담을 하며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갔다.

조 간호사는 "전등 교체, 화분 옮기기 등 소소하지만 직접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작은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을 피울 때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천읍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독거어르신 방문 요청 등 복지 관련 문의는 찾아가는 방문간호사가 있는 광천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시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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