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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안승남 구리시장 “정의로운 번영 시민행복특별시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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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승남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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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민선7기 구리호(號)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이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취임 100일에 대해 “구리시민의 삶을 바꾸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 밑그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 벅찬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어 “시민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안심일자리, 승승장구 복지, 남녀노소 평생학습 등 6대 분야 92개 세부정책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향후 4년 동안 편리한 인프라 구축과 살맛 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한 경쟁력 있는‘시민행복특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안승남 시장은 7월2일 취임식 당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민선7기 첫 임기를 시작한 이래 시민 위에 군림하던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공직문화에서 탈피해 행정 가이드라인을 시민의 편에서 설정했다.

안승남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과도한 의전으로 행정인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종 회의 진행방식을 일방적인 보고가 아닌 종합적인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토론 중심으로 바꾸는가 하면, 모든 대화를 속기록에 남기는 투명행정으로 공직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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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시민과 토크콘서트.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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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워라밸 문화 확산, 주민생활과 관련한 기반시설 확충, 여가?건강활동 활성화, 지역경제 활력 및 생활안전·환경의 질 개선 등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색칠하기 위해 공직자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행정의 최우선 관점을 시민과 소통에서 답을 찾고 있다. 9월29일 구리아트홀에서 각계각층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행복 토크콘서트가 그 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등 현안과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 앞으로도 시민원탁토론회, 팟 캐스트 등 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참여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100일 동안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구리 미래에 대해 구도를 잡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 청년의 꿈이 이뤄지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행복한 특별시민으로 대접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실향민 2세로 서울 대광고를 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부총학생회장으로 전대협 2기에 참여했고 2010, 2014년 경기도의원에 선입됐고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에 당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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