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수도권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계열 주유소 충전소 2곳 부지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소차 충전소 사업의 미래 성장성과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수소차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 중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과도 부합한다. 특히 정부가 그동안 수소차 시장 확대를 가로막던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휴게소에 160개소, 도심거점에 150개소 등 총 31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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