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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조근제 함안군수, 취임 100일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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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조근제 함안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조 군수는 취임 100일에 즈음해 “함안 미래 100년의 자산인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 역사를 복원 정비해서 관광 함안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조 군수는 취임 100일에 즈음해 "함안 미래 100년의 자산인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 역사를 복원 정비해서 관광 함안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조 군수는 취임 100일에 즈음해 "함안 미래 100년의 자산인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 역사를 복원 정비해서 관광 함안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그동안 아라가야 역사 도시 브랜드화와 관광함안 초석 다지기, 일자리 창출, 현장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위대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민생 현장으로 파고들었다.

취임 후 주요성과로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통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누가 무엇을 이야기하든지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함안의 미래모습을 찾으려 하고 있다. 수시로 직원들에게 청렴과 친절을 강조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또 그동안 함안의 미래를 바꿔나갈 공약을 확정하고 부서업무보고와 읍면순회를 통해 업무를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그동안 미뤄졌던 정책을 결정하는 데도 노력했다. 광복절을 통해 새롭게 조명 받은 바 있는 이태준 애국지사의 기념공원 조성사업 부지를 확정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논란이 많았던 공설장례식장 건립도 최종 확정해 내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장례서비스의 원스톱 제공으로 군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공약사항인 군북~가야간 국도 79호선 4차선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서 관계공무원과 함께 국토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주민뜰에게 말이산고분군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등재에 대비하기 위해 고분군 발굴현장 성과 주민 공개행사를 열고 있고 고분전시관 건립도 착공에 들어가 아라가야 역사와 연계한 관광기반 조성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다발성 축사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축산농가 간담회를 주재했고, 읍면별 순회교육과 단속도 실시하면서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대표 관광지인 입곡군립공원에 무빙보트 15대를 띄워 체험 힐링 관광의 서막이 올랐고 농산물판매장과 휴게음식점도 개점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져놓았다.

조 군수는 함안의 5개 산업단지가 항공부품소재 육성 경남국가혁신클러스터에 포함되었고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1,961억원, 400여명 신규고용 투자유치 협약을 끌어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놓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올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선도지역 및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일자리 선도 자치단체로서 일자리 알선과 청년 및 노년 일자리 발굴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조 군수는 위대한 함안을 만들 구체적인 계획으로 "가야사 복원이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근 일부 베일을 벗은 왕궁지 발굴조사, 남문외 고분군 사적승격 및 발굴, 대규모 토기 도요지 발굴 등으로 아라가야의 역사를 복원하고 아라가야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 여건을 조성하겠다."며"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등으로 함안이 최근 핫(hot)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는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 운영, 진입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서 불편을 덜고 내년부터 관광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관광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항공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할 경남국가혁신클러스터에 함안도 포함되었는데 KAI의 미군훈련기 수주 불발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클러스터를 통한 연구개발이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기에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며"기업체 스마트 공장 보급, 청년일자리 만들기, 투자협약 확대, 사회적 기업 육성, 노인일자리 확대 등 일자리 알선과 고용에 행정력을 집중해서 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10개 읍면 특색에 맞춰 균형 있는 개발 추진, 소과종 수박애플 망고 등 고소득 특화작목의 생산 확대와 농업의 6차 산업 육성, 파프리카 농단 중심 시설 스마트팜 기반 조성, 농업의 경영규모화와 상품성 향상, 도로망 개설과 확충, 주택단지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함안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를 피력했다.

조 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저출산 저성장 시대, 인구소멸지역에 대비 복지시스템을 강화하고 육아와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며"뉴질랜드, 캐나다등 주요 영어권 국가에 중학생 대상 맞춤형 인재육성 해외 어학연수 추진, 신혼부부 및 자녀 출산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지원금 확대 및 학비지원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육아보육 환경 개선, 초등 돌봄 강화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3대 이상 가정 효도수당 지급, 유치원, 중.고생 신입생 교북 무상지원,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 등 양질의 보육과 교육 정책을 추진해서 인구를 유입하고 출산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들이 함안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고 기존 출산지원금 이외에 고등학생 학자금, 전입세대 전입학생 기업체근로자 전입 지원금, 전입세대 주택수리비 등을 새로이 지원하고 있다.

조 군수는 "청년이 함안에 정착하려면 청년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청년문화축제 등 경전선 폐선 부지를 청년의 거리로 만들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도 구상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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