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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무협·코엑스 손잡고 印尼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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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다음달 22~24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2018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무역협회와 코엑스가 토종 브랜드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첫 전시회다. 국내 160개사, 해외 및 현지 40개사 등 총 200개사가 참가하며 △전시 부스 운영 △1대1상담회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00만명(세계 4위),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인 국가로 현지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필수 소비재 기업이다. 현지 소비재 산업은 다른 아시아 지역들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최초 개최 행사임에도 국내외 200개사와 참관객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코엑스는 2009년 베트남 전시 사업 진출 후 아세안 지역 최고의 전시주최자로 자리 잡았고, 올해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신남방 정책의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서울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K-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를 개최했다.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강남구 소재 15개 의료기관들과 인도네시아 경제단체, 의료 관련 협회·단체, 여행자협회, 금융권 담당자 등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500여 개의 드러그스토어 체인을 보유한 키미아 파마(Kimia Farma), 메디컬투어 1위 여행사 PT. HIS Travel 등 현지 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우리 의료기관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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