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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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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와 '2018 임금교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8일 노사 합의로 도출된 올해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82.2%로 가결됨에 따라 지난 8일 오후 조인식을 했다.

조종사노조와 임금교섭은 지난 8월 첫 교섭을 실시한 이래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직급별 초호봉 기준으로 기장의 기본급은 월 25만원 인상된다. 부기장은 월 15만원 인상된다. 전체적인 임금 인상률은 3.3%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조종사노조와 진행한 이번 임금교섭은 그 어느 때보다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서 노사가 마음을 모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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