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한림기술, IoT 기술 적용한 건설현장 사고방지 솔루션 '세이콘'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건설엔지니어링 스타트업 한림기술(대표 이태훈)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수행하는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제품화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건설현장 사고 방지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세이콘'을 개발, 건설현장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세이콘'은 저전력 IoT기술과 근접감지센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사고방지 솔루션이다. 건설현장 작업자 안전모에 부착하는 휴대단말기와 위험지역에 고정적으로 설치하는 중계단말기로 구성돼 있다.

전자신문

한림기술이 개발한 세이콘이 부착된 안전모를 착용한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휴대단말기는 안전모에 부착해도 불편이 없을 정도로 소형이다. 한달간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상호위험 알림, 위험지역과 대형건설장비 접근 경고, 개인 위급 상황 자동신고, 교통위험경고 등 기능을 갖췄다.

전자신문

한림기술이 개발한 세이콘 제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8월부터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시 등이 발주한 건설현장에 적용한 결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태훈 대표는 “매년 건설현장 재해발생률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세이콘이 건설현장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