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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의성군, 인구소멸·지역경제 침체 문제 해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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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 적극 추진 생산가능 인구 증가

아시아투데이

김주수 의성군수./제공=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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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민선 7기의 주요 업무 96개 지표 운용을 통해 집중 관리하며 추진 중인 각종 시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의성군에 따르면 재선인 김 군수는 민선6기에 이어 지난 100일 동안 지역이 안고 있는 인구소멸 및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사업 추진에 주력해 왔다.

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주요 시책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안계면 일원을 재생해 청년일자리와 주거, 복지시스템을 갖춘 공동체를 조성해 스마트 팜 구축을 통한 청년창업농부 유입, 빈집 및 주거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한 청년 작가 유입,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안계지역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이다.

군은 단발성 시책이 아닌 중장기 지역재생 사업을 통해 거주강소지역을 실현하고 생산가능 인구를 증가시켜 혁신성장거점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일자리 경제 분야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건강산업 프로젝트 등을 통한 신산업 육성, 창업허브센터 설치와 청년 예비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여가와 건강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 생활 SOC 확대 등을 추진한다.

농축산업 분야는 유통구조 개선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투자 확대를 통한 농업 기반 정비, 미래농업을 대비하는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장기적인 농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 인프라 구축, 금성산 고분군 복원 및 정비, 낙동강 수변 생태관광지 조성, 위천 레포츠 특구 지정 등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독거노인·취약계층·노인인구 비율 상승에 따른 사회적 보호 제도 확대를 비롯해 보건소 신축을 통한 보건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 중이다.

행정 분야 혁신도 신속집행예산 시스템 개선, 경상예산 4.5% 이하 최소화를 통한 적정 소요예산 편성, 예산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 예산 낭비 제로화를 추진한다.

김주수 군수는 “민선 7기에는 양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눈앞에 급급한 단기적 일회성의 시책을 지양하고 규모 있는 중장기 현안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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