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 선정…판로지원

지난 8일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시상식에서 롯데홈쇼핑-한국디자인진흥원이 2기로 참여할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줄 왼쪽 네 번째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다섯 번째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뒷줄 왼쪽 두 번째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 원장, 그 밖에 관계자 및 스타트업 대표) © News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2기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은 지난해 11월부터 롯데홈쇼핑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8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기에는 최종 7개 기업을 선발했다. 롯데홈쇼핑은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은 물론, 현직 상품기획자(MD)의 전문 컨설팅, TV홈쇼핑·T커머스 등 판매 채널을 통한 판로 지원, 나아가 대만,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진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경영, 생산, 마케팅 등 전반적인 필요 요소를 지원한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프로그램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창업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한 심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7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총 2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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