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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아라리 감동 물결' 정선아리랑제 폐막…남북 화합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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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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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제43회 정선아리랑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이번 축제는 ‘우리 민족의 소리 아리랑, 남북 화합의 소리 아리랑’을 주제로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12개 부문 43개 행사 55개 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과 공연단, 외국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아라리 길놀이 퍼레이드는 즐거움과 흥겨움이 가득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아리랑 박물관을 비롯한 전시회, 홍보관, 멍석아리랑, 아리랑 포럼, 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선아리랑 등 남한 아리랑과 함께 북한 서도아리랑을 통해 남북의 아리랑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과거와 현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장인 대한민국 최고의 정선아리랑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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