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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인천시 민선 7기 슬로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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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500인 시민시장 원탁토론회'

온라인·방문·현장 투표 결과 39.29% 지지 얻어

필요 정책 균형 발전·시민참여· 복지강화 꼽아

미래 정책 일자리 문제 해소·인재 육성 제시해

뉴시스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8일 오후 인천시청 운동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인 시민시장 원탁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18.10.09. (사진=인천시 제공)st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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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이정용 기자 = 인천시 민선 7기 시정 구호(슬로건)가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500인 시민시장 원탁 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민 김소영씨가 제안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은 온라인과 방문,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2028표 중 744표(39.29%)의 지지를 받았다.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시정목표와 실천방향, 발전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필요한 정책으로 균형 발전(26.6%)과 시민 참여(20%), 복지 강화(19.5%), 인천 교육 수준 향상(15.3%), 지역 경제 경쟁력 혁신(12.1%) 등을 꼽았다.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으로는 성장 동력 혁신과 일자리 문제 해소(37%), 미래 인재 육성 교육(23%), 지역 균형 발전(15%), 행정 혁신(7%), 사회 안전망 현장성 강화(5%) 등을 제시했다.

시는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을 주요 정책의 최종 세부실행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날인 오는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제안을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론회를 열었다"며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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