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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문제에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미중 무역 문제를 이슈로 부각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미중 무역 이슈가 가라앉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라자드야크샤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기술 야심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무역 갈등이 무역 적자에 관한 이슈였다면 해결하기가 쉬웠겠지만 미래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며 ‘중국 제조 2025’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이기 때문에 이슈가 훨씬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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