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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두통 심해 병원 갔더니...머리에 못이 박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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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춘톈스바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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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두통이 심해 병원에 갔더니 머리에 못이 박힌 사실이 드러나 화제라고 후베이성의 춘톈스바오(春天市報)가 9일 보도했다.

후씨 성은 가진 올해 43세의 남성이 지난 주말 머리가 아파 병원에 갔다. CT 촬영 결과, 두개골에 48mm의 못이 박힌 것이 발견됐다.

시멘트 공장 노동자인 후씨는 “시멘트 공장에서 생산 공정을 감시하는 부서에 배치돼 근무를 하고 있으며, 못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해서 못이 자신의 두개골에 박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주 초반부터 머리가 서서히 아프기 시작하더니 주말쯤 극심한 통증으로 악화돼 병원을 찾았으며, 병원에서 의외의 말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후씨는 이번 주 중으로 두개골에 박힌 못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춘톈스바오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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