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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증평 인삼골축제서 농·특산물 9억8600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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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7억8700만원…전년比 26%↑

뉴스1

증평 인삼골축제 인삼판매장.©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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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인삼골 축제에서 모두 9억86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인삼은 지난해에 비해 26% 증가된 7억8700만원을 판매하며 전국최고 인삼의 명성을 이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막한 인삼골 축제는 6일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소비자와 판매액이 급감했다.

태풍이 지나간 6일 오후부터 마지막 날인 7일까지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농·특산물과 인삼이 모두 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올린 이유는 소비자를 최우선했기 때문이다.

정성훈 농정과장은 축제 초반 태풍으로 직거래판매장에 물이 차 소비자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느낀 것이 판매액 급감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이 나서 배수 작업, 부직포 깔기, 비닐신발 등을 제공했고 이후 태풍이 지나가며 농·특산물 판매가 집중됐다.

정성훈 과장은 “올해는 농업분야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축제로 힘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증평의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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