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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롯데백화점,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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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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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롯데백화점이 12일 강남점 8층에 50평 규모의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 더 카페(Kave Home the Cafe)’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브 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런칭한 가구 브랜드로 간결한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유럽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브 홈’의 단독 매장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오픈한다. 모기업인 ‘라포마(LaForma)’는 1980년 설립 이후 약 38년 간 유럽의 100여개가 넘는 홈리빙 편집샵에만 ‘B2B(기업 간 거래)’로 상품을 공급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했으며 롯데백화점의 구애에 따라 한국에서 최초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다른 가구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구 쇼룸과 카페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장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카페 내의 모든 집기를 ‘케이브 홈’의 가구 및 소품들로 채워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쉬는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가구와 소품을 노출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고객들의 흥미를 위해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에 최근 유행하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를 도입해 고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케이브 홈’의 스페인 산 침대와 소파는 150~200만원대에 시계·쿠션 등의 소품류는 6~15만원대에 판매된다. 대표적으로, ‘GUY 소파’가 151만 8000원에, ‘3인용 테라스 소파’가 135만 5000원에 판매되며, 원형 장식장이 91만 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의 구성비는 2013년 이후 매년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평균 12.5%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의 경우 1~9월 리빙 상품군의 매출은 18.7% 신장했으며 가구 상품군만 보면 15%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리빙 상품군의 지속적인 구성비 증가와 매출 신장에 따라 리빙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에 북유럽의 고급 리빙 상품을 직수입하는 ‘엘리든 홈’을 런칭했으며, 2018년 4월에는 중저가의 국내외 리빙 상품을 판매하는 ‘살림샵’을 오픈했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이번 ‘케이브 홈 더 카페’ 1호점 오픈을 필두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와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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