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N'과 파트리시아 'N' 부부가 지난 4일 수도 멕시코시티 북동부 교외 지역인 에카테펙에서 검거됐습니다.
부부는 당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대담하게 유모차로 옮기다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소유한 집 2채를 수색해 다수의 훼손된 시신과 피해자들의 옷가지, 소지품 등을 찾아냈습니다.
부부는 검거 초기에는 10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지만.
검찰의 추가 조사 결과 남편 후안 카를로스가 20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해 피해자가 배로 늘었습니다.
검찰의 정신 감정 조사에서 후안 카를로스는 '정신 이상과 일치하는 정신 장애와 인격 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인 파트리시아도 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은 에카테펙에 모여 촛불과 흰 꽃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며,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과 살인 근절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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