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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572돌 한글날, 행사는 어디?…국립한글박물관·신륵사관광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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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올해로 572돌을 맡아 전국 곳곳에서 한글날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외행사로 열립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오늘(9일)까지 제 572돌 한글날 <2018 한글가족축제>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이색 전시가 펼쳐집니다.

축제기간 동안 야외마당 체험행사와 전시연계 특별해설 행사, 한글날 특별 공연과 강연 등이 마련됩니다.

야외마당 체험행사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몸으로 표현하는 '한글 몸으로 표현하기'와 훈민정음 서문을 직접 인쇄해 볼 수 있는 '목판인쇄 체험행사', 전문가가 한글 손글씨를 써주는 '캘리그라피 체험행사', 그리고 한글 꽃다발과 한글 왕관 교구재를 제작하는 '만지고 느끼는 즐거운 한글 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는 오늘(9일)까지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2018 세종대왕문화제>가 개최됩니다.

한글날인 오늘(9일)은 어가행렬과 하늘연달 소원등 퍼레이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 근처의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오늘(9일) 오후 6시까지 무료개방을 진행합니다.

의왕에서는 '한글아 뭐하니?'라는 주제로 '갈미한글축제'가 개최되어 한글을 주제로 한 마을 동아리 공연을 진행합니다.

한국문화재단도 지난 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세종즉위 600주년 특별전인 '세종 600-한글,나래를 펴다!'를 개최합니다.

특별전에는 재단과 한국조폐공사 간 전통문화유산 상품화 협약에 따른 첫 작품인 '월인천각지곡' 기념메달을 비롯해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특수 압인기술 '세종시호금보' 등 새롭게 출시된 기념메달과 한글을 소재로 한 공예작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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