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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최순실, 669일 수감에 553회 변호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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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수감된 인사들 가운데 1년 10개월째 수감돼 있는 최순실 씨가 553회로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 씨는 지난 2016년 11월 1일 구속 수감된 이후 669일 동안 553회 변호인 접견을 했습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524회로 뒤를 이었고,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350회, 박근혜 전 대통령 252회 등을 접견했습니다.

채 의원은 이른바 집사 변호사 접견제도는 권력층에 대한 특권이라며 이를 제한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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