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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함평군, 농업인 상담소 12년만에 부활 '기지개 활짝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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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상담소 총 3개소, 8일 부터 정상 운영

함평/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인 상담소가 12년 만에 부활했다.

9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996년 폐지됐던 농업인 상담소가 농민들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지역 내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연계해 8일부터 다시 운영을 개시했다.

재개된 농업인 상담소는 기존보다 근무인력을 확대 배치해 △영농정보 전달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 △일대일 맞춤형 현장영농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소장에는 농업관련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30년 경력의 농촌지도사 출신이 배치됐다. 학교면 중부상담소(소장 최동섭), 손불면 서부상담소(소장 박석준), 해보면 동부상담소(소장 심학섭) 등 3곳에는 딸기 과수 벼 밤호박 등 전문특기를 가진 상담원이 배치돼 현장중심의 농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상담소 부활로 과학 영농 실천, 신기술 보급 사업 등 농업인들에게 시기별 영농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중부·동부·서부에 위치한 농업인상담소를 적극 활용해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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