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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선호 결혼에 CJ 승계 본격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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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CJ그룹 이선호


이선호 CJ그룹 장남과 이다희 아나운서의 깜짝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다.

이선호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CJ제일제당에서 부장직을 맡고 있다.

이선호의 결혼 소식에 경영승계 작업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그는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영업·마케팅팀 등 여러 부서를 거치며 현장경험을 쌓으며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재현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복귀한지 1년 만에 이 재회장은 CJ그룹의 사업 구조 재편과 인수합병 등 광폭행보를 보여 ‘3세 경영’을 위한 발판 마련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장남인 이선호의 결혼은 ‘3세 경영’에 더욱 힘을 실을 이유다. CJ는 장자승계원칙을 고수하는 분위기이기 때문.

이선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2대주주로 17.97%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을 흡수합병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회장이 당시 CJ제일제당 과장이던 이선호씨에게 지분 11.3%를 증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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