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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신안군 증도·흑산도,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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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11월4일 자전거 완주 50명 특산품 증정

뉴스1

신안군 증도 해변의 자전거길 코스.(신안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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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올 가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전남 신안군 '증도'와 '흑산도'가 선정됐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아름다운 자전거길은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총 50여개 코스 중 안전성과 관리상태, 전통시장 및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포함된 신안 증도는 태평염전과 염생습지 탐방로를 따라 자연갯벌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관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호평을 받았다.

또, 흑산도는 열두구비 고갯길,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하늘도로를 배경으로 한 다도해절경이 손꼽힌다.

군은 이번 선정을 기념해 '신안으로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이란 테마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증도, 흑산의 자전거 코스 두 곳을 완주한 50명(선착순)을 추첨, 특산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는 신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자전거여행 후기란에 인증안내판과 함께 본인이 들어간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안 임도, 방조제길, 노두길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섬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신안만이 유일하다"며 "자전거를 즐기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신안을 찾아 멋진 자연을 즐기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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