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바꿔주겠다며 접근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1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금융 기관을 사칭해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바꾸려면 돈을 갚아야 한다고 속여 45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로챈 돈으로 불법 환전소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산 뒤 중국 돈으로 되팔아 판매수익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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