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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전주 삼천동 농협공판장~정동마을 입구 '자전거도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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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인도가 좁아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높았던 학교 통학로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공사 위치도. 2018.10.09.(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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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인도가 좁아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높았던 학교 통학로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도 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삼천동 농협공판장에서 해성중·고등학교, 정동마을 입구까지 1.2㎞ 구간(712 지방도·계룡산길)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구간은 효자동과 삼천동, 서부신시가지, 혁신도시, 구도심 등에서 해성중·고와 한국전통문화고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다. 주말에는 모악산으로 향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길의 인도 폭은 1.5m로 좁아 자전거 이용자들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해성중·고의 자전거도로 설치 요청을 접수받은 뒤 올해 초 경계측량을 진행해 잔여 국공유지를 활용, 자전거도로 개설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확보,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용산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국장은 "자전거 시범학교를 지정·운영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통학을 위해 학교 주변 자전거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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