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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내일사볼까]삼진제약,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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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노인성질환치료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중장기 수혜 기대”

[헤럴드경제=윤호기자]최근 주가조정에 들어간 삼진제약의 반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삼진제약의 오는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665억원, 영업이익이 8.8%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올해 실적 추정액은 매출 258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클로피도그렐성분 항혈전제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대등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던 플래리스 성장폭은 과거보다 둔화될 것이나, 인구 고령화로 항혈전제 시장규모가 확대된데다 원료 자체생산이라는 차별성까지 구비했다는 점에서 완만한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뉴티린(뇌대사개선), 뉴토인(치매), 뉴라세탐(뇌기능개선) 등 노인성질환치료제도 향후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그는 이어 “삼진제약 주가는 최근 급등 후 속도조절 상태”라며 “단기조정을 통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완화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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