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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까만밤’ 소유 “씨스타 때보다 발전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죠” [M+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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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앨범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소유가 이번에는 건강한 섹시미가 가득 담긴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소유는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쏟아내며 이번 앨범에 힘을 실었다.

지난 4일 소유는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를 발표, 타이틀곡 ‘까만밤’을 공개했다.

‘까만밤’은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까만맘’으로 표현한 가사와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라틴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그루비룸이 프로듀서로, 식케이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소유의 매혹적인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소유는 첫 앨범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소리를 보여주기 위해 힘을 뺐던 앨범이었지만 이번에는 힘을 많이 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앨범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면 두 번째 앨범은 소유의 모든 매력이 녹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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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앨범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동안 솔로 앨범에서 춤보다는 목소리에 집중했던 소유는 예능에서도 춤에 대한 갈증을 내비춘 바 있는데, 신곡 ‘까만밤’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올 초에 칸쿤이라는 곳에 갔는데 거기서 느꼈던 기분이 좋더라. 저번 앨범을 할 때는 가사에 집중을 많이 했는데, 솔로앨범을 많이 하다 보니까 나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을 모습이 어떤 게 고민했다. 그동안은 춤을 배재하고 음악에 집중하고 싶었다. 그런데 칸쿤에 갔었을 때 흥을 느끼게 됐는데 다음 앨범에는 라틴 풍의 노래와 춤을 춰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까만밤’은 건강미 넘치는 소유의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 소유는 ‘까만밤’ 안에 씨스타 활동 당시 보여준 모습과 다른 섹시한 매력이 가미되어 있다며, 자신의 다양한 모습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씨스타 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섹시하지만 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춤에서 선도 많이 살리고 싶었고, 퍼포먼스적으로 여러 가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안무를 보면 뮤지컬 보는 듯한 느낌도 있다. 남자 댄서와 추는 춤, 군무, 독무 등 한 곡 안에 장르들이 담겨 있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PART.2 RE:FRESH(리프레시)’가 지난해 12월 ‘RE BORN’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낸 정규앨범인 만큼 소유는 심혈을 기울였다. 이전과 달라진 소유의 생각과 매력이 담겨 있는 게 인상적이다. 이에 소유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자신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의 저에게 ‘까만밤’이라는 곡이 왔는데 스무살 초반 이 곡을 제게 줬다면 소화를 못했을 것 같다. ‘잔다툼’이나 ‘멀어진다’라는 곡들은 지금의 제가 아니면 소화를 못했을 것 같은 곡들이다. 저는 오버하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발라드 곡, 어쿠스틱한 곡들에 자신 있는 것 같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 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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