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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해찬·추미애, 오늘 '방북·방미성과 보고대회'…결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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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뒷받침' 나선 민주당…성과 보고 통해 평화 올인'

뉴스1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평양 인민문화궁정에서 열린 '합동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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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대 전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대미특사단은 9일 '방북·방미 성과 보고대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뒷받침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 대표와 추 전 대표 등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최근 방북·방미한 데 대해 보고대회를 열고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6일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차 평양을 방문한 바 있고, 추 전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대미특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보고대회에서 방북 당시 북측 정치인들과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측이 남북국회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보수 야당의 불참을 우려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관련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표가 방북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 및 개정'과 관련해 발언한 데 대해 보수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된다.

아울러 대미특사단도 이날 보고대회에 참석해 방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당 내에서 외교와 대북 관련, 전문가로 불리는 설훈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수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한정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전문가 및 정부 정책입안자들을 만나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 과정에서 일어난 현안들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견해를 청취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사단은 귀국 당일인 지난 4일 북핵 폐기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종전 선언에 뒤따르는 주한미군 철수 등 미국 측의 의구심과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은 바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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