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활동' 조건 깨고 예외적으로 '특별 공적' 인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 확산과 대중문화·예술 발전 공적이 인정돼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8월 방탄소년단을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상 후보로 올렸고, 행정안전부 검증을 거쳐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훈장 수상은 역대 최연소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5개 등급 중 다섯 번째다.
원래 훈장의 경우 '1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로 조건이 제한되지만, 방탄소년단의 경우 예외가 적용됐다. 문체부 측은 "'특별 공적'으로 분류된 경우 활동 기간과 상관없이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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