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국토부, 재규어 시동꺼짐 현상…'1만6022대 리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5개 차종 1만6022대에 대해 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국토부 지시에 따른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결과 및 제작결함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디젤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일 결함원인, 시정대상 대수 및 시정방법 등에 관한 리콜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해당차량은 오는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전액무상으로 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해 문제가 있는 엔진은 신품 엔진어셈블리로 교체하게 되며 점검은 약 1시간, 신품 엔진어셈블리교체는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8일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리콜대상은 2010년식~2016년식까지 3.0 디젤엔진이 장착된 XF·XJ·레인지로버 등 5개 차종 1만6022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894-1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