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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해수부, '행양생물 외래어 이름'…'우리 이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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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글날을 맞아 낯설고 어려운 외래어 이름을 가진 해양생물의 우리말 이름 지어주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해양생물의 우리말 이름 후보를 공개해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최근 행정용어, 법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바른 우리말 쓰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는 "해외 지명이나 과학자 이름 등 외래어 이름을 가진 우리 해양생물에도 순수 우리말 이름을 찾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와 함께 올해 4월부터 해양생물 관련 학회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해양생물 12종의 우리말 이름 후보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총 12종의 우리말 이름 후보를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 www.mof.go.kr )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www. mabik.re.kr)에 게시하여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유은원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한글날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우리 해양생물에 우리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국민들이 우리 해양생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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