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2018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수의사들이 강아지들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 성남시수의사회 제공.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성남시수의사회가 반려동물 보호자들과 소통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 수의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소속 수의사들이 반려동물 건강상담, 강연 등을 진행하며 보호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2018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통해 보호자들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펫+에티켓)을 알리며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현욱 성남시수의사회장은 이날 '펫티켓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반려동물 보호자가 지켜야할 펫티켓으로 Δ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동물등록과 예방접종 Δ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착용 Δ산책 시 배설물 처리(소변은 물 또는 EM용액으로 마무리) 등을 강조했다.
지난 3일 '2018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펫티켓 토크콘서트. 사진 왼쪽부터 김현욱 해마루동물병원장, 문희정 아나운서, V.O.S 멤버 김경록. © News1 최서윤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의사회에서는 '동물응급실'과 '반려견 기초검진' 부스를 운영, 250마리 반려견들의 기초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이날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성남 소재 동물병원에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반려견과 보호자, 수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4월에는 '반려동물 걷기대회'를 준비 중이다. 김현욱 회장은 5일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을 챙기면서 산책의 중요성, 펫티켓, 심장사상충 예방 등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보호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1-10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