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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광주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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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취임 100일 앞두고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 발표

일자리 10만개 창출, 고용률 68% 목표 제시

4대 전략·10대 중점과제·80개 세부과제 추진

아시아투데이

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서 제2차 일자리위원회 개최관련 기자회견을 마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용섭 광주시장,김진형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장, 이병훈 시문화경제부시장 /이명남기자



광주/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선7기 4년동안 일자리 10만개를 만든다.

이용섭 광주시는 1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 ‘민선7기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의 일자리정책로드맵 발표 자리에는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일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새롭게 창출되는 10만개의 일자리는 재정지원일자리는 1만6400명, 미래전략산업 7000명, 창업·투자유치 9000명, 취업지원 2만9000명, 사회기반시설 1만7000명, 사회적경제 1600명, 문화관광 9000명,사회서비스 2000명, 기타 9000명 등이다.

시는 이날 인프라 혁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 4대 전략별 주요 추진내용도 공개했다.

먼저 ‘인프라 혁신’은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강화,고용영향평가제도입, 일자리 중심 평가 보상체계 확립, 일자리 예산 20%까지 확충 등 시정운영체계 전반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구인구직 지원을 강화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우수 기업에 ‘고용탑 수여’ 등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분위기 조성이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은 ‘청년 일경험 드림사업’ ‘취업역량강화 추진’ 등 청년일자리 문제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고.장애인여성신중년노인 등 사회적 취약대상별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는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 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 조성,신규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투자 인센티브 제공,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산업 육성,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 광주역 주변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사회적 기업육성 등이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사상생 여건 조성, 비정규직 남용방지, 사각지대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현장 중심의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발굴,이동노동자 휴식공간 확추 추진 등이다.

시는 일반시민, 전문가, 경제계, 노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도록 각종 제도와 주변 환경을 고용친화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담당공무원,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등으로 구성된 ‘로드맵 점검팀’을 통해 80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분기별로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각종평가에 반영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추가과제 등은 로드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행복한 삶의 시작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며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정의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쏟을 것”이라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광주에서 일자리 찾아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선거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민선 7기의 꿈인 ‘풍요로운 일자리 도시 광주’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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