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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용인 옛 경찰대부지서 '반려동물 나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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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옛 경찰대학교 부지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가 열린다.

용인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반려동물 나눔축제인 '용인 펫티켓 페스티벌'을 다음 달 6~7일 이틀 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제이엔에이치홀딩스(JH Creative)가 주관하며 용인시와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동물과 인간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할 활동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반려동물이 소중한 생명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예스 펫티켓' 캠페인도 진행된다.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홍보
관, 반려동물 이해하기 캠페인 홍보관, 동물등록제와 동물보호법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보호 중인 유기견 15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축제는 펫티켓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건강한 펫 놀이 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펫티켓(Petiquette)'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인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신조어다.

용인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펫티켓 교실,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을 운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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