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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부산→서울 8시간 50분…"고속도로 양방향 종일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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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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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에 나서거나, 또 집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로 전국 고속도로가 꽉 막히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중 오늘(24일)이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정은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정체가 어느정도로 심한가요?

<기자>

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오늘은 고속도로 이용을 참으라고 할 정도입니다.

오전에 귀성 방향에 집중됐던 정체구간이 정오를 지나면서 서울 방향까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귀경길에 오르면 서울요금소까지 8시간 50분이 걸립니다. 평소의 2배 수준입니다.

광주에서 오면 7시간, 강릉에서는 4시간 40분이 예상됩니다.

때늦은 귀성길도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8시간 5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 보면 얼마나 막히는 지 실감이 되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오산 분기점 부근, 아침부터 시작된 하행선 정체는 절정에 달했고, 상행선 차선도 차량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부근도 하행선 정체가 극심하고, 상행선 차량 속도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 부근은 양 방향 정체가 아주 심해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오늘은 귀성, 귀경 양 방향 모두 종일 정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휴 기간 최대인 57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양 방향 모두 오후 4~5시 쯤 절정을 이르러 자정쯤 되야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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