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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추석 당일 전국 어디서나 보름달 볼 수 있을 듯…"일교차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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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24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어디에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추석인 24일 밤, 전국어디서나 선명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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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의 월출(月出)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6시 19분, 춘천·청주 오후 6시 17분, 부산 오후 6시 9분, 광주·제주 오후 6시 18분으로 예측됐다. 이날 밤 시간대에는 기온이 쌀쌀해 보름달을 보러 외출할 경우, 겉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당분간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연휴 막바지인 25일과 26일 역시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평균 기온은 최저 11~15도, 최고 기온은 22~25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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