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4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는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인사를 나눴다.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등 진전된 성과를 얻었다’고 정부가 자평하는 만큼, 문 대통령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마중 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도 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기 중이던 이들과 웃으며 악수했다.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실장은 큰 소리로 ‘하하하’하면서 웃기도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오후 5시 49분께 전용 차량에 탑승했다. 곧바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평양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들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고 성과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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