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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낙연 총리, 장하성 실장 경질 요구에 “대통령이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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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질문에 답하는 이낙연 총리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9.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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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경제라인 교체 요구에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충분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잘못된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장하성 실장 등의 경질을 대통령께 요청할 생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측근 보좌인력에 대해 거취를 총리가 말하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총리의 영역이 아니다”면서 “지난번 경제수석을 교체하셨듯이 대통령께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충분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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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장하성·김현미 - 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장하성(왼쪽 두 번째) 청와대 정책실장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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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또 최근 국내 경기의 어려움에 관해 “모든 변화에 고통이 따른다”면서 “고통의 설명보다 희망을 드리고자 하는 데에 좀 더 주력하지 않았나 반성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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