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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의당 “김관영, ‘소득주도성장’ 인식 한국당과 대동소이…낡은 관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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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은 6일 “오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발언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인식이 자유한국당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금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이 주장하는 기업주도의 성장은 산업화 시대의 낡은 관념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의 가운데에 서서 균형을 잡아야할 바른미래당의 위치 선정이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기업만으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노사가 함께 할 때 건강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물론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이 허술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소득주도 성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민주화의 확대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진정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바란다면 소득주도 성장의 보완책을 제시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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