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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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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개월 기자회견 열고 주요 시정현황 시민에게 보고

일자리 5만개 창출 등 5대 분야 112건 공약과제 확정 추진

3500만㎡ 규모 산단 조성해 수도권 우량기업 유치 총력

“세계 최대 LCD생산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 등을 중심으로 아산시가 대한민국의 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성장 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4일 취임 2개월을 맞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내 5만개 일자리 창출을 달성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오세현 아산시장이 4일 충남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60일 동안의 아산시정에 대해 시민들에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모 기자


오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선장, 음봉, 아산제2디지털, 인주3공구, 염치, 음봉디지털,아산스마트밸리, 탕정 등에 산업단지 3500만㎡를 조성해 수도권의 우량기업을 아산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3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만개 일자리를 위해 나머지 1만8000개의 일자리는 공공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을 통해 6000명, 구인구직 매칭기능 강화를 통해 1만명, 직업능력개발사업확대를 통해 2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단순히 일자리 수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일자리와 함께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자립할 수 있는 취챡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세계일보

오세현 아산시장이 4일 충남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60일 동안의 아산시정에 대해 시민들에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모 기자


오 시장은 임기내 150만 그로 나무심기, 친환경 교통수단보급,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관리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임기내에 전기자동차 989대 보급, 전기차충전기 137기 설치, 도시대기측정소 7개서 설치, 전기버스 10대 보급, 노후 경유차 2112대 폐차, 어린이통학차 25대 LPG차 전환 등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눈 앞의 가시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아산의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게을리 할 수 없기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계속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시 행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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